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도 기관사 (문단 편집) === 매너리즘 === 보통 기관사는 승무사업소에 한번 배치받으면 최소 수 년에서 수 십년을 근무하는데 담당하는 운행구간이나 차종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그러다보니 매번 같은 구간을 같은 차량을 가지고 다니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고 타성에 젖기가 쉽다.[* 그나마 햇빛과 바깥 풍경을 보며 다닐 수 있는 일반열차 기관사라면 낫겠지만, 대부분 구간을 어두컴컴한 땅굴 속에서 [[조명]]과 [[선로]]만 보며 다니는 [[지하철]] 기관사는 매너리즘과 정신적 피로가 굉장히 클 수 있는데, 심하면 [[우울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차량기지]]를 제외하면 전 구간 지하인 [[서울 지하철 5호선]]과 같은 곳에서 근무한다면 더더욱.] 물론 기관사는 고도의 집중력과 판단을 요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사실 돌발상황과 같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자주 발생하는 건 아닌 데다가 각종 안전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이 보호해주는 영역 내에서 최대한 편안한 방법[* 100km/h로 달리다가 일시적으로 120km/h까지 달렸다가 다시 100km/h으로 감속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고 가정하면, 어떤 기관사는 이러한 구간을 그냥 100km/h으로 유지하고 달리는 사람도 분명 존재한다.]으로 운전하려고만 하면 업무가 매우 지루해지고 단조로워져서 순식간에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본인이 본사나 다른 노선에 가고자 할 경우, 전보 신청을 잘 받아준다. 기관사의 매너리즘은 무서운 것이여서 [[안전불감증]]과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상실 및 의욕저하로 이어지는데, 최근 몇 년에 걸쳐 사회분위기가 기계적 평등을 강요하는 쪽으로 흐르다보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열심히 보다는 적당히를 추구하는 분위기로 변질되고 철도 기관사 또한 그 영향을 제법 받았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다보니, 기관사는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신 시스템이 보호해주는 영역 안에서만 활동하려 하고, 그러다보니 매너리즘은 점점 악화되어 본인이 기관사로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대신 타성에 젖은 취급을 하게 되고 집중력과 판단력이 저하되어, 결국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